맞고 패나누기
맞고 패나누기 방식은 지역에 따라, 모임에 따라, 개인 성향에 따라 여러 방식이 있지만, 바닥에 깔린 패는 최종적으로 8장이 되어야 하며, 개인패는 10장씩 나눠가지는 규칙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맞고의 나는 점수는 7점 입니다. 맞고는 두 명이서 치기 때문에 피를 먹기 쉬운 편이라 7장까지 피박으로 간주하는 경우가 많지만, 드물게 6장까지만 피박으로 적용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맞고 패나누기 방식
맞고에서 패나누기 정석은 4/4/2 방식으로, 선이 먼저 4장을 갖고 상대방에게 4장, 다시 선 4장, 상대방 4장, 선 2장, 상대방 2장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개인패는 최종적으로 10장이 됩니다.
바닥패는 개인패를 나눠주는 사이 사이에 4장씩 깔게 됩니다. 즉, 선이 먼저 4장을 가진 후 바닥에 4장을 깐 다음 상대방에게 4장을 건네고, 선 4장, 바닥 4장, 상대방 4장, 선 2장, 상대방 2장을 건네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바닥에 깔린 패는 최종적으로 8장이 됩니다. 게임을 보다 빨리 진행하기 위해 개인패를 '5장/5장'씩 두번에 걸쳐 나누는 방식도 있으며, '4장/4장/2장'이 아닌 '3장/3장/4장'으로 나눠 갖는 방식도 존재합니다.
바닥패도 8장을 지키는 선에서 '1장/7장' '2장/6장' '3장/5장'으로 나눠 깔거나 반대로 '7장/1장' '6장/2장' '5장/3장'으로 나눠 까는 방식도 있습니다.
맞고 패나누기 방식은 상대방의 합의가 있고, 개인패 수와 바닥패 수가 달라지지 않는다면, 어떤 식으로 진행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상대방 합의 없이 패나누기 방식을 임의로 바꿀 경우 문제가 될 소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스톱이든 맞고든 손에 들고 있는 개인패와 더미 뒷패의 운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만큼 패나누기 방식에 따라서도 이기고 지는 운명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운칠기삼(運七技三) 운이 70%이고 재능은 30%라는 뜻. 모든 일의 성패는 대부분 운에 달려 있지 재능과 노력에만 달려 있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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